보도자료

제목[CEO to CEO]2018-02-12 00:00
작성자 Level 10

[편집자주]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성공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새해경영 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들어보는 '2018 파워 CEO'를 릴레이 인터뷰 방식으로 연재합니다.이번 인터뷰는 CEO가 CEO를 추천해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태풍권에 들어선 한국 사회의 직장인, (예비) 창업가, 대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겠습니다.  

 

[뉴스핌=이민주 전문기자]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창업가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반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내놓는 창업가는 성공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올해도 케어젠은 이 원칙에 충실할 겁니다." 

 

정용지(48. 사진) 대표가 이끄는 항노화(Anti-aging)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지난해 잠정 실적 결과, 영업이익률 56.3%의 진기록을 달성했다(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 K-IFRS 별도). 국내 상장제조사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50%를 넘는 곳은 메디톡스(50.9%), 휴젤(50.0%)이 사실상 전부다. 상당수 바이오 기업들이 수천억~수조원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케어젠의 성과는 돋보인다.  

 

 

케어젠은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132원(1190원->1058원) 급락했는데도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매출액의 95%가 해외서 발생한다. 올 한해 환율이 현재의 1090원 수준을 유지한다면 영업이익률 6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케어젠은 자신하고 있다. 이런 수익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 회사는 2015년 11월 코스닥 상장 직후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10일 현재 정용지 대표는 5800억원대의 주식 부자다. 

 

 

 

 

뉴스핌 2018.02.12일 기사 발췌